판단력 비판(개정판)

발행일 2019.11.20
ISBN 9791159313981 04160
사양 면수 228쪽 | 크기 129x189mm
가격 9900원
분류 고전의세계, 인문.사회

책 소개

《순수이성 비판》․《실천이성 비판》과 함께 3대 비판서로 불리는 칸트의《판단력 비판》은 비판철학을 완성했다는 것 외에도, 근대 미학의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움의 의미와 미의식의 본질을 탐구한 이 책은 이전까지 진리나 도덕의 하위 범주로 파악되었던 미의 독자성을 확립함으로써, 학문 ․ 도덕 ․ 예술 각 영역의 분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성적 인식으로부터 감성적 인식을 완전히 분리했다. 이는 이후 미학의 존립 기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사상사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책세상의《판단력 비판》(책세상문고・고전의 세계 051)은 제1부〈감성적 판단력의 비판〉중에서〈미의 분석론〉과〈숭고의 분석론〉을 발췌 ․ 번역한 것이다. 저자와 텍스트의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판단력 비판》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겨우 두 번째에 불과한다. 기존 번역본은 고어체에다 한자가 많아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던 것에 비해 책세상의《판단력 비판》은 연구자의 해제와 주요 용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함께 수록해 새로운 세대를 위한 번역을 지향한다. 특히 이 책은《판단력 비판》 중에서도 핵심인 미학의 본질을 다룬 부분을 번역했기 때문에, 칸트 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저자-
이마누엘 칸트는 1724년 동프로이센의 항구도시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 머물렀다.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마르틴 크누첸에게서 뉴턴의 물리학과 볼프의 사상을 접하고 이를 엄밀한 학문의 표본으로 삼는다.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논리학․형이상학 교수로 임명되어 이때를 전후하여 왕성한 저작을 산출해낸다. 1781년《순수이성 비판》을 시작으로《실천이성 비판》과《판단력 비판》을 저술함으로써 과학적 인식론과 도덕적 실천, 미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철학적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저작으로는 세 비판서 외에도《도덕 형이상학》,《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학부들의 논쟁》 등이 있다.

-역자-
김상현은 서강대학교에서〈칸트와 셸링의 자연관〉으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칸트의 미감적 합리성에 대한 연구: 미감적 판단 연역의 해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서강대, 경기대, 명지대 등에서 강의하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순수 미감적 판단의 연역에 관하여〉,〈매개와 화해로서의 미감적 합리성〉,〈칸트 미학의 정치철학적 함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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