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릭 게임

원제 KUBRICK"S GAME
발행일 2019.4.30
ISBN 9791159313578 03840
사양 면수 516쪽 | 크기 152x225mm
가격 18800원
분류 외국문학(시/소설)

책 소개

15년 전 사망한 세계적 거장 스탠리 큐브릭이 보낸 의문의 소포,

거장이 남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젊은 영화인들의 치열한 두뇌 게임이 펼쳐진다!

★★★내셔널 인디 엑설런스 어워즈 수상작★★★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책★★★

《큐브릭 게임》은 떠오르는 페이지터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릭 테일러 켄트의 첫 장편 소설로,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을 헌정해 만든 박진감 넘치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다. 스탠리 큐브릭은 블랙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열어 SF영화의 경향을 바꾸고, 이후 수많은 감독에 영향을 끼치며 영화사에 새로운 문법을 만든 거장이다. 스탠리의 명작들을 중심 소재로, 새로운 미스터리로 탄생한 《큐브릭 게임》은 《다빈치 코드》를 능가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영화통이 찬탄할 만한 영화적 영감으로 가득찬 소설이다.

젊은 영화인들이 사망한 스탠리 큐브릭이 남긴 수수께끼를 풀며, 거장의 최후 메시지와 유산을 거머쥐는 이 소설은 놀라운 속도감과 생동감으로 독자의 이목을 잡아끈다. 이 책은 2017년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내셔널 인디 엑설런스 어워즈 영화 부문을 수상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페이지터너,

데릭 테일러 켄트의 첫 장편 소설

UCLA 필름 보관소에서 근무하는 토니 스트라우스는 필름 복원 전문가다. 어느 날 그는 의문의 소포를 받는데 사망한 지 15년이 지난 전설의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보내온 것이다. 그는 영화학과 교수 안토니오 마스카로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다. 소포에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Q의 정체를 알고 싶다면 나를 따라오시오”라는 스탠리 큐브릭의 친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Q의 정체는 무엇인가? 스탠리는 무엇을 위해 이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보낸 것인가? 스탠리가 사망하기 전 세상에 던져놓은 매혹적인 수수께끼들은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학과 교수 안토니오 마스카로, 제자 숀 헤이건과 그의 친구들은 Q의 정체와 스탠리의 수수께끼를 파헤치기 위한 지적 모험에 뛰어든다.

이 소설의 미덕은 스탠리 큐브릭을 둘러싼 세간의 음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자의 감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픽션과 논픽션의 기로에서 독자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스탠리를 둘러싼 달 착륙 음모설, 프리메이슨 연루설 등을 파헤치는 주인공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독자는 거장에게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롤리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계태엽 오렌지>…

영화사를 뒤흔든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을 촘촘히 엮어 만든 지적 미스터리

《큐브릭 게임》은 책 전체가 거대한 퍼즐과 같다. 영화, 암호, 역사, 음모이론, 퍼즐, 문화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거대한 지적 쾌감을 경험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아이즈 와이드 셧>,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스파르타쿠스> 등이 주요 서사를 이끄는 도구들인 만큼, 이 책은 스탠리 마니아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A.I.>, <메멘토>, <유주얼 서스펙트>, <카사블랑카> 등의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들이 스탠리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열쇠로 활용되는 것도 이 책의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약 80여 장의 영화 스틸이 첨부되어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맬컴 맥도웰과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큐브릭 게임》은 스릴러의 최고 미덕인 ‘재미’의 요건을 충족한다. 무엇보다 영화 마니아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소설임이 분명하다.

 

추천평

“영화적 영감들로 가득 찬 최고의 스릴러” _제니퍼 보스워스(Jennifer Bosworth), Struck의 저자

“큐브릭의 영화처럼 매혹적인 분위기로 악착같이 독자를 잡아끈다” _EJ 앨트베이커(EJ Altbacker), Shark Wars의 저자

“재미만으로 만점인 책” _아마존 서평

 

책 속 한 줄

“여보세요? 교수님, 토니 스트라우스입니다. 이른 시간에 죄송합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주 이상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네, 새벽 5시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중요한 일이라서 말이죠.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교수님, 소포 발송인은 죽은 지 15년이 넘은 사람입니다.”

토니가 발송인의 이름을 알려주자 수화기를 떨어뜨린 듯한 둔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후, 교수가 말했다. “지금 갈게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려선 안 됩니다.”

소포의 발송인은 스탠리 큐브릭이었다.

p.10~11

 

“다들 <뷰티풀 마인드>처럼 돼버리기 전에 이 모든 게 짓궂은 장난에 불과할 가능성 정도는 고려해야 하는 거 아니야? 만약 큐브릭이 너 같은 열광적 팬들을 이 부질없는 게임에 끌어들이기 위해 장난을 친 거라면? 자신의 모든 작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말이야.”

“큐브릭이 그랬을 리 없어. 그는 완벽주의자에 괴짜였지만 한가하게 이런 장난이나 칠 사람이 아니야. 이게 조지 클루니나 앤디 카우프먼이었다면 네 말이 맞았을 거야. 하지만 큐브릭은 게임스맨[변화를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떠맡는 이상적인 사람]이었어. 만약 이 퍼즐이 공들여 만든 게임이라면 그는 이게 세상으로부터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랐을 거야. 자신의 협력자들에게도 최대한 힘써주기를 요구했을 거고. 적어도 내가 아는 큐브릭은 이런 무의미한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야.”

숀은 윌슨의 소파에 앉아 <스파르타쿠스>를 틀었다.

p.60

 

숀은 애초부터 게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마스카로의 사악한 의도가 궁금했다. 하지만 박물관에서 봉변을 당한 후, 마스카로가 큐브릭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그룹과 한 패거리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마스카로는 연줄 좋은 이탈리아 집안 출신이었다. 숀은 검색을 통해 프리메이슨이 이탈리아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려 과학, 예술, 건축에 대한 필수적인 지식을 보호해온 사실을 알아냈다. 엄청난 권력을 휘두르는 프리메이슨의 고위 멤버들에 비하면 마피아는 하찮은 존재에 불과했다.

p.139

 

순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가 숀의 뇌리를 스쳐 갔다. 지금처럼 그 영화의 줄거리가 와 닿은 적은 없었다. 그 영화에서 맨 위 레벨에 있는 사람은 카이저 소제다. 악의 화신. 그가 늘 그 위치에 머물 수 있는 건 그의 정체를 아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충분히 심각한 문제가 터졌을 때, 소제를 알아보는 누군가가 불쑥 나타났을 때, 그는 직접 나서서 그 문제를 해결한다. 아랫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소제가 자신들 눈앞을 배회하고 다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제 질문에 답을 주셔야죠.” 숀이 말했다. “그 사람들 정체가 뭡니까?”

p.210~211

 

“큐브릭이 우리를 <시계태엽 오렌지>의 주인공의 집으로 이끈 것 말이에요. 지금 우리는 그 영화에서 알렉스가 저택의 현관으로 접근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는 거라고요.” 데지레가 휴대전화로 문제의 장면을 검색해 보여주었다. “네 말이 맞아. 그들이 쳐들어간 집의 현관을 봐. 큐브릭은 완벽한 체스판을 완성하기 위해 거울을 갖다 놓았잖아. 모든 프리메이슨 로지의 입구도 마찬가지고. 맥도웰은 지금 바르가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거야.”

p.290

 

“그렇다면 큐브릭이 달 착륙 장면을 연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네. 하지만 큐브릭을 파헤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할 일이 있어. 그 영상이 조작된 게 맞는지 확인하는 것. 조사를 해보니 설득력 있는 증거가 3개 있더라고. 첫째는 스틸 사진과 자료 화면이야. 그것들을 보면 그림자들의 위치에 일관성이 없다는 걸 알게 돼. 달에는 광원이 하나뿐이어야 하잖아. 태양. 그렇다면 그림자들은 전부 평행하게 드려져야 해. 하지만 많은 사진이 이런 이미지를 담고 있어.”

윌슨이 전경의 바위와 달 착륙선의 그림자의 각도가 45도쯤 차이가 생긴 사진을 친구들에게 전송했다.

p.330~331

 

“큐브릭이 아폴로 달 착륙 영상을 연출했다는 소문은 사실인 것 같아. 크랜즐러도 그렇게 확인해줬고. 어

디까지나 테스트 영상이었을 뿐이지만 어쩌다 보니 그의 허락도 없이 온 세상에 공개되고 말았던 거지. 당신들은 그걸 은폐하기 위해 살인도 불사하고 있어. 큐브릭은 우리가 당신들과 엮이는 걸 원치 않았던 거라고.”

그린왈드가 웃음을 터뜨렸다. “달 착륙 영상은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해.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p.392~393

 

큐브릭, 어쩌면 스필버그가 플레이어들에게 퍼즐의 마지막 열쇠의 대가로 요구한 올바른 질문. 데이비드는 기어이 올바른 질문을 던졌고 그를 만든 호비 교수가 닥터 노 시스템 안에 심어놓은 수수께끼를 챙길 수 있었다.

 

이리로 오너라, 오 인간의 아이야!

물가로 들판으로,

요정과 함께, 손에 손잡고,

세상은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울음으로 가득하단다.

 

데이비드와 지골로 조는 예이츠의 시를 해독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버린 맨해튼으로 갔다.

p.438

 

스필버그가 벽에서 <A.I> 포스터를 떼어냈다.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금고를 열었다. “스탠리가 세상을 뜨고 난 후 이 영상이 내게 배달됐어요. 나중에 누군가가 올바른 질문을 던지면 그 사람에게 카피를 내주라는 메시지와 함께 말입니다. 스탠리는 나랑 <A.I.>를 의논할 때 영화들 속에 감춰준 은밀한 게임에 대해 종종 언급했어요. 그 게임의 승자는 나중에 위대한 필름메이커가 될 거라고도 했고요.” 그 말에 숀은 깜짝 놀랐다.

“학생이 그 위대한 필름메이커인가요?” 스필버그가 물었다.

p.465

작가 소개

데릭 테일러 켄트 지음

Derek Taylor Kent (미국)
새로운 페이지터너로 급부상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UCLA에서 연극과 극작을 전공했고, 오랫동안 극단에서 극본 집필과 연출을 담당했다. ‘더 고스트’라는 필명으로 아동도서 시리즈 ‘무서운 학교 Scary School’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시리즈는 아동 문학 네트워크가 선정한 ‘가장 재밌는 그림책’으로, 베스트셀러로 자리한다. 이후 발표한 《El Perro con Sombrero》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전 세계 언론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큐브릭 게임》은 그의 첫 장편소설로 영화애호가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17년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책(Reader’s Favorite Book Awards)으로 선정되었고, 내셔널 인디 엑설런스 어워즈(National Indie Excellence Awards)를 수상했다.
소설과 극본 집필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학교를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관련 정보는 derektaylorkent.com에서 얻을 수 있다.

최필원 옮김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최후의 배심원》,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매트 헤이그의 《시간을 멈추는 법》,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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