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발행일 2006.10.25
ISBN 9788970135953
사양 면수 168쪽 | 크기 153x224mm
가격 6900원
분류 고전의세계

책 소개

괴테에게는 ‘신에 취한 사람’, 니체에게는 ‘선구자’, 엥겔스에게는 ‘변증법의 뛰어난 대변자’. 17세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절대적 관념론에서 마르크스주의, 경험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근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는 인간과 자연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탈근대적 사유의 효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저작《에티카》는 신, 정신과 정서, 인간과 자유 등의 주제를 통해 현대 철학의 쟁점인 존재론과 인식론, 윤리학의 핵심 문제를 다뤄 스피노자 철학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기하학의 증명 방식을 도입한 서술 방식과 내용의 난해함 때문에 독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책세상에서 나온《에티카》(책세상문고・고전의세계 058)는 총5부로 구성된 원문에서 각 부의 논점과 전체적인 연관관계를 핵심적으로 드러내는 서문이나 부록(제2부의 경우는 정리 49 ‘지성과 의지의 동일성’ 논제)을 발췌 번역했다. 전통적 신관에 대한 논박과 인간중심적 사고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이 책은 시대와 독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낳아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재발견될 것이다. 특히 이성에 대한 맹신과 종교 간의 갈등이 문제시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생태적인 사고, 이타주의와 이기주의를 넘어서는 제3의 윤리, 실천의 문제를 강조하는 종교관 등은 이분법을 극복하는 대안적 사고를 함축하고 있다.

-저자-
스피노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접한 스콜라 철학과 데카르트의 철학과의 만남은 스피노자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점차 유대교와 단절하기 시작한다. 매우 창의적인 사고를 지녔던 그는 정통적 교리와 성서 해석에서 벗어나 전통과 권위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그는 신이 육체가 없다는 점, 천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 영혼이 불멸한다는 점 등을 뒷받침할 근거가 성서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를 계기로 유대 교회는 스피노자를 매수와 협박으로 회유하려 하나 실패하자 그를 파문시킨다. 그 후 스피노자는 렌즈 깎는 일로 생계를 유지한다. 《신학정치론》은 논쟁적인 내용 때문에 익명으로 출간했으나 곧 스피노자가 저자임이 밝혀져 개혁 교회로부터 폐기 선고를 받고 금서로 공표된다.

-역자-
조현진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에서〈서사적 정체성과 인간의 자기이해〉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피노자의 철학이 현실의 윤리적 ․ 사회적 ․ 정치적 문제에 대해 어떤 통찰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박사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스피노자》,《20세기 서양철학의 흐름》(공역)이 있다. 현재 국민대, 동덕여대, 서강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작가 소개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음

스피노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접한 스콜라 철학과 데카르트의 철학과의 만남은 스피노자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점차 유대교와 단절하기 시작한다. 매우 창의적인 사고를 지녔던 그는 정통적 교리와 성서 해석에서 벗어나 전통과 권위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그는 신이 육체가 없다는 점, 천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 영혼이 불멸한다는 점 등을 뒷받침할 근거가 성서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를 계기로 유대 교회는 스피노자를 매수와 협박으로 회유하려 하나 실패하자 그를 파문시킨다. 그 후 스피노자는 렌즈 깎는 일로 생계를 유지한다. 《신학정치론》은 논쟁적인 내용 때문에 익명으로 출간했으나 곧 스피노자가 저자임이 밝혀져 개혁 교회로부터 폐기 선고를 받고 금서로 공표된다.

조현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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