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1884년 가을~1885년 가을)

발행일 2004.7.30
ISBN 9788970134543
사양 면수 612쪽 | 장정 양장 | 크기 154*224mm
가격 25000원
분류 니체전집

책 소개

책세상 니체전집 18《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가 출간되었다. 니체의 지성적 일기라 할 수 있는 유고는 막 형성되어가는 그의 사유가 단편이나 단상의 형식으로 기록된 것이자, 작품의 계획을 미리 적어놓은 그의 내면적 의도가 담겨 있는 철학적 사유의 일기다. 이에 대해 야스퍼스는 “유고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폭파한 암석의 엄청난 파편 덩어리처럼 잠언이나 단상, 상징이나 비유, 시나 구상의 형태로 니체 사상에 관한 심연의 수수께끼를 감추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고 읽기는 니체의 내밀한 철학적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창과 같다. 공공적 영역에 표출된 출간 저작이라는 밖과, 니체의 내밀한 의도가 숨어 있는 안이 동시에 연결된 중간 지대로서의 유고라는 창은 확실히 니체 읽기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우리는 이 창을 통해 니체 이해의 편협성에서 탈출하는 출구를 찾는 동시에 난파의 위기에서 구출되어 니체 읽기로 들어가는 입구를 동시에 찾을 수 있다. 이 유고집은 니체의 후기 사상, 즉 차라투스트라 이후의 사상으로 들어가는 창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 유고들을 통해 니체의 철학적 의도나 후기의 저서 계획, 사상의 단편들, 편지의 초안, 생활 일기, 사상시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이 유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니체의 후기 사상을 보다 명확히 해석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저자-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본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비극의 탄생》(187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85) 《선악의 저편》(1886) 《도덕의 계보》(1887) 《바그너의 경우》(1888) 그리고 1889년에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니체 대 바그너》 《이 사람을 보라》 등의 저작을 남겼다.
1888 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 생전에 출간된 위의 저작들 외에 철학적 저작들의 바탕이 되었거나 구상 중이었던 많은 분량의 유고들이 현재까지도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몬티나리Mazzino Montinari, 콜리Giorgio Colli, 페스탈로치Karl Pestalozzi 뮐러-라우터 등의 니체 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Kritische Gesamtausgabe(KGW)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역자-
김정현은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Wuerzburg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학부(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Nietzsches Sozialphilosophie》(Wuerzburg, K&N, 1996),《니체의 몸 철학》,《생명과 더불어 철학하기》(공저),《니체 이해의 새 지평》(공저),《철학, 죽음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으며,《니체철학 강의 I》,《프로이트와 현대철학》,《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 시와 시 단편들 외》등을 옮겼다.

작가 소개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하는 ‘생의 철학’의 기수(旗手)이며, S.A.키르케고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처녀작 ‘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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