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1869년 가을~1872년 가을)

발행일 2001.1.10
ISBN 9788970132402
사양 면수 574쪽 | 장정 양장 | 크기 154*224mm
가격 20000원
분류 니체전집

책 소개

그리스 비극 작품의 탄생과 몰락에 대해 쓰고 있는 명저《비극의 탄생》은 1870년 니체가 그리스인의 악극과 소크라테스와 비극에 대한 강연을 한 이후로 니체의 독창적이고도 철학적인 초기 사유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바로 이 작품이 탄생하는 데 밑바탕이 되어준 것이 이 시기의 유고들이다. 무엇보다도 이 유고집은 《비극의 탄생》이 나오기까지의 그의 노력과 관심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극의 탄생》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후기 저서들에서 나타나는 ‘의지’ ‘예술’ ‘천재’ ‘인식과 행동의 관계’ ‘소크라테스’ 등의 개념들이 모두 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개념들이 유고집에 등장함으로써 니체를 읽는 독자들은 니체 사상에 대한 도식적, 시대적 분류의 위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가 있다.

전체 18부로 이루어진 이 유고집은 내용상 통일된 주제를 갖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각 부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지도 않다. 어쩌면 이 책에 대한 체계적인 해석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유고집에는 니체가 근본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있었던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시학(詩學), 그리스 비극과 헬레니즘적 세계관, 디오니소스적 세계관, 비그너의 음악 등 니체의 전 저작에 걸쳐 관계 있는 니체 사유의 단면을 여과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예술가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독일인, 즉 게르만 민족의 교육을 바라보는 니체의 관점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니체의 초기 사유는 오늘날 철학적 사유의 근간을 이룬다.

-저자-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본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비극의 탄생》(187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85) 《선악의 저편》(1886) 《도덕의 계보》(1887) 《바그너의 경우》(1888) 그리고 1889년에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니체 대 바그너》 《이 사람을 보라》 등의 저작을 남겼다.
1888 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 생전에 출간된 위의 저작들 외에 철학적 저작들의 바탕이 되었거나 구상 중이었던 많은 분량의 유고들이 현재까지도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몬티나리Mazzino Montinari, 콜리Giorgio Colli, 페스탈로치Karl Pestalozzi 뮐러-라우터 등의 니체 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Kritische Gesamtausgabe(KGW)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역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논문〈Sein und Sinn: Die Hermeneutik des Seins hinsichtlich des Und-Zusammenhangs〉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강남대학교 종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이데거의 인간론〉〈하이데거 철학에 있어서의 신의 의미〉〈하이데거의 언어론〉등 하이데거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역서로는 《셸링》등이 있다.

작가 소개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하는 ‘생의 철학’의 기수(旗手)이며, S.A.키르케고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처녀작 ‘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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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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